주류 전문 전시회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이하 ‘서울바쇼’)가 오늘 개막해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홀에서 열린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서울바쇼에서는 157개의 주류 관련 브랜드가 참여해 소비자에게는 홈술, 홈바 등 새로운 주류시장 트렌드 경험을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에게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장을 마련한다.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현장. / 서울바앤스피릿쇼
2022 서울바앤스피릿쇼 현장. / 서울바앤스피릿쇼
올해 서울바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비롯해 브라운포맨, 롯데칠성음료, 메타베브코리아, 인덜지, 트랜스베버리지, 디앤피스피리츠와 하이트진로음료, 보해양조 등이 참가한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서머홀 증류소는 스코틀랜드 주류 수입에 특화된 수입사로 더 브루디 헨 블렌디드 위스키를 공개한다.

달리, 태산주류, 펀드링크, 부자진, 한강글로벌, 플러스원그룹, 술담화, 동원테크를 비롯해 영동와인, 씨막걸리, 마이비어와 홀리워터 등의 국내 주류 기업들도 참여한다.

인피니티 바에는 5월 발표된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선정된 책장 속 숨겨진 밀실의 이야기를 품고 있는 ‘르챔버’, 벽에서 시원한 기포가 끊임없이 올라오는 탄산바, 지속가능한 파인 드링킹과 제로 웨이스트를 모방하는 제스트를 포함해 건강원 콘셉트에 적합한 신개념 음료를 선보이는 장생건강원 등이 참가해 관람객을 맞이한다.

행사기간 주류 애호가들을 위한 버번 칵테일 101 프로그램과 맥캘란 위스키 클래스, 키노비 마스터 클래스, 위스키 초보자들을 위한 위스키 입문 클래스, 글렌알라키 위스키 토크, 엘살바도르 럼 & 론 콜론 럼 브랜드 토크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