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도쿄게임쇼(TGS)를 통해 현재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반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KOF) 아레나’를 출품했다고 16일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즈 아레나(킹오파 아레나)는 넷마블과 일본 SNK가 협업한 두 번째 게임이다. 개발은 전작인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노하우를 쌓은 넷마블네오가 맡았다. 넷마블 블록체인 자회사인 마브렉스는 해당 게임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했다.

마브렉스는 TGS에서 실시간 1대1 대전이 가능한 킹오파 아레나의 최신 빌드를 이용자에 선보이고 별도의 발표 세션을 통해 게임이 추구하는 핵심 재미 요소, 토큰 이코노미 설계 등을 공개했다.

마브렉스 관계자는 "킹오파 아레나는 기존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의 팬뿐 아니라 대체불가능토큰(NFT) 홀더, 크립토 이용자 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범용적인 블록체인 기반 대전 격투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