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종합 전시회 ‘2022 광주 에이스페어(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2022 광주 에이스페어 포스터. /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 광주 에이스페어 포스터. /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 광주 에이스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광주디자인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콘텐츠 가치의 확장’이 주제다. 방송, 애니메이션·캐릭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등 디지털 콘텐츠 품목에 관련된 36개국 398개사가 참여해 485개 부스를 운영한다.

22일과 23일에는 ‘제2회 콘텐츠 개발 콘퍼런스(CDC)’가 열린다. CDC에는 미치 로(Mitch Lowe) 넷플릭스 공동 창립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 외에 국내외 콘텐츠 전문가가 참여해 ‘디지털 플랫폼의 진화와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발표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제3회 ACE 일러스트레이션 페어’와 ‘웹 애니메이션 페스티벌(WAF)’, 엔씨소프트와 함께하는 일러스트 신인 작가 발굴전, 보드게임 대회&체험전, 코스프레 페스티벌, 제15회 청소년방송콘텐츠 경연대회, 애니메이션 시사회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준비됐다. 또 K-콘텐츠 수출과 투자 지원을 위해 국내 콘텐츠 관련 업체와 해외 바이어가 온·오프라인으로 만나는 맞춤형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도 동시에 열린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