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9월 8일 선보인 '아이폰14’ 시리즈의 국내 출시 일정을 확정했다.

애플은 23일 아이폰14 시리즈와 애플워치 신제품 라인업을 10월 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1차 출시일인 9월 16일 보다 22일 늦은 것이다. 사전예약은 9월 30일부터다.

출시 제품은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등 4종류다. 애플워치 시리즈로는 ▲애플워치8 ▲애플워치SE ▲애플워치 울트라 등 3종이 있다.

9월 30일부터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 공인 리셀러, 통신3사 등에서 주문할 수 있다. 에어팟 신제품 에어팟 프로2의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 애플
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 / 애플
앞서 애플은 9월 8일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6.1인치 아이폰14·14프로, 6.7인치 아이폰14플러스·프로맥스 등을 선보였다. 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는 일반 모델이며 프로와 프로맥스는 상위 모델에 해당한다. 미니 모델은 올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애플은 미국·영국·중국·프랑스 등 30개 1차 출시국에서 9월 9일(현지시각)부터 신제품들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16일부터는 매장 판매도 시작됐다. 아이폰14 플러스는 1차 출시국에서도 10월7일부터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2차 출시국은 말레이시아, 튀르키예 등 20개국쯤이다. 23일부터 판매한다.

아이폰14 시리즈의 출고가는 125만~250만원이다. 모델별 최저 가격은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 프로 155만원 ▲아이폰14 프로맥스 175만원이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