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과 태블릿을 넘나드는 다양한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17.3인치 폴더블 노트북이 나왔다.
26일, 에이수스(ASUS)가 공식 출시한 17인치 폴더블 OLED 노트북 ‘젠북 17 폴드 OLED’가 주인공이다.
디스플레이를 접을 수 있는 젠북 17 폴드 OLED는 ▲가상의 온스크린 키보드와 함께 12.5인치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온스크린 키보드 모드 ▲블루투스 키보드와 터치패드를 하단 화면에 놓고 사용하는 랩탑 모드 ▲디스플레이를 최대 사이즈인 17.3인치로 펼쳐놓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는 PC 모드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약 1.5kg이며, 접었을 때 12인치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가 편리하다. 2개의 썬더볼트4 USB-C 포트와 휴대용 배터리 등 다양한 USB-C 충전기와 호환되는 기능을 지원한다.
편의 기능으로는 3D 노이즈 저감 기술, 인공지능(AI) 웹캠 효과 기술이 적용된 5메가픽셀 AI 카메라를 탑재해 화상 회의 등 비즈니스 업무 시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하만 카돈 인증을 받은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깊이감 있는 사운드를 선사한다. 공식 가격은 429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젠북 17 폴드 OLED는 26일부터 G마켓, 옥션, 쿠팡, ASUS 공식 스토어 및 오프라인 매장(하이마트 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