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6일 ‘스팀 건조’ 코스를 갖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신제품을 선보였다.

신제품에 처음 적용된 ‘스팀 건조’ 코스는 셔츠 등 소량의 의류를 간편하게 말리는 데 유용한 스타일러의 건조 기능에 LG전자만의 독자기술인 트루스팀을 이용해 섬세하게 건조하면서 구김을 줄여주는 코스다.


 미스트 베이지 색상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 LG전자
미스트 베이지 색상의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 LG전자
스팀 건조 코스는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으로 와이셔츠나 티셔츠 등 의류를 건조한 뒤 스팀을 미세하게 분사해 구김을 완화시켜준다.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2022년 2월 선보인 차세대 스타일러부터 적용된 ‘듀얼 트루스팀’을 활용해 스팀 건조 코스를 구현했다. 듀얼 트루스팀은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기존 1개에서 2개로 나눠 스팀 분사량을 보다 정교하게 조절한다. 캐시미어나 실크 고급 의류를 관리하는 코스는 1단 히터만 사용해 스팀량을 미세하게 조절하면서 옷감을 섬세하게 관리한다.

신제품 가격은 239만원이며, 색상은 오브제컬렉션 컬러인크림 화이트, 미스트 핑크, 미스트 베이지와 블랙틴트미러 등 4가지가 있다.

이유정 기자 uzzoni@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