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29일 스타워즈 드라마 ‘만달로리안’ 속 우주선을 재현한 ‘레고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제품번호 75331) 세트를 10월 7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가격은 77만9900원으로 책정됐다.

레고 UCS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 레고그룹
레고 UCS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 레고그룹
레고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세트는 실제와 흡사하게 재현한 ‘레고 얼티밋 컬렉터 시리즈(UCS)’의 최신 제품이다. 레이저 크레스트 세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총 부품 수 6187개, 완성품 길이 72㎝에 달한다.

레고 UCS 레이저 크레스트는 양날개에 거대한 엔진이 장착된 선체 상단을 들어올리면 정교하게 재현된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종석과 승무원 숙소, 탈착식 탈출 포드, 탄소냉동실까지 사실적으로 구현했다는 평가다.

세트에는 만달로리안, 미스롤, 쿠일과 프램에 탄 그로구 미니피규어와 조립식 블러그 피규어가 포함됐다.

세자르 소아레스(Cesar Soares) 레고그룹 디자이너는 "이번 신제품은 스타워즈와 레고 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교함이 특징이다"며 "숨겨진 디테일을 발견하고 ’만달로리안’ 속 명장면을 직접 재현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레고 UCS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 레고그룹
레고 UCS ‘스타워즈 레이저 크레스트'. / 레고그룹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