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홈 시네마용 4K 레이저 3LCD 프로젝터 ‘EH-LS12000B’를 5일 공개했다.

엡손의 홈 시네마용 4K 레이저 3LCD 프로젝터 ‘EH-LS12000B’ / 한국엡손
엡손의 홈 시네마용 4K 레이저 3LCD 프로젝터 ‘EH-LS12000B’ / 한국엡손
EH-LS12000B는 2700루멘(lm)의 컬러, 백색 밝기와 250만:1의 콘트라스트로 밝고 입체감 있는 이미지를 제공하는 홈 프로젝터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 콘텐츠를 선명하게 투사해 영화 감상 시 몰입감을 높이며, 프레임 보간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경기나 게임 플레이시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긴 제품 수명도 장점이다. 최대 2만 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레이저 광원을 채택해 광원에 대한 유지 보수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램프 광원 대비 전력 소비도 낮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프로젝터 전원을 켜고 가동되기까지 8초 내외로 사용 편의성도 우수하다. EH-LS12000B의 가격은 649만원이다.

초단초점 EH-LS800W와 풀HD 해상도의 CO-FH02도 공개됐다. EH-LS800W는 테이블에 두고 사용 가능한 초단초점 모델로 벽과 약 9.8cm의 공간만 확보되면 100인치(254cm)의 대화면을 투사한다. 컬러 스펙은 4000루멘이다.

CO-FH02는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컴팩트한 프로젝터다. 3000lm의 컬러, 백색밝기, 풀HD 급 사양, 스마트 OS를 탑재해 깨끗한 투사 품질부터 편리한 콘텐츠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홈 시네마족을 겨냥해 출시한 이번 신제품 3종은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과 3LCD 기술력으로 만든 압도적인 투사 품질, 풍성한 색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H-LS800W와 CO-FH02의 가격은 각각 400만원대, 80만원대이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