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의 스마트 리테일 브랜드인 레쿠(Lecoo) 이어폰이 국내 상륙했다.

배터리 전문기업 알로코리아는 레쿠 브랜드와 손잡고 블루투스 이어폰 2종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블루투스 이어폰 2종은 하프커널형 타입의 ‘EW302’와 오픈형의 ‘EW303’이다.

하프커널형 타입의 ‘EW302’와 오픈형의 ‘EW303’ / 알로코리아
하프커널형 타입의 ‘EW302’와 오픈형의 ‘EW303’ / 알로코리아
알로코리아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최단거리 마이크 디자인으로 통화 품질도 향상했다고 전했다.

이들 두 제품은 고성능의 블루투스 5.1을 탑재했다. 듀얼 마스터 페어링을 지원해 싱글 또는 듀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하프커널형 타입의 ‘EW302’는 귀를 꽉 메우는 커널형 특유의 답답한 요소가 싫은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적절한 외부 소음을 들을 수 있어 러닝, 자전거 라이딩 시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이어폰 1회 사용 시 최대 3시간, 케이스 재충전 3회 포함 최대 재생 및 통화시간은 12시간이다.

‘EW302’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가 제공되며, 가격은 4만9000원이다.

오픈형의 ‘EW303’은 이어폰 1회 사용 시 최대 6.5시간, 케이스 재충전 3회 포함 최대 재생 및 통화시간은 26시간이다.

이 제품은 우선 화이트 색상이 공급된다. 가격은 5만4900원이다.

안영준 알로코리아 마케팅 그룹장은 "레쿠 브랜드는 레노버가 가진 PC부터 태블릿 등 다양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이어폰 2종은 기본기에 충실하고 고객에 대한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