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앤컴퍼니는 모바일 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의 IOS 버전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곰믹스 / 곰앤컴퍼니
곰믹스 / 곰앤컴퍼니
곰믹스 시리즈는 2015년 PC용으로 개발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이다. 곰앤컴퍼니는 스마트폰 영상 편집 서비스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확인하고 그간 PC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곰믹스의 모바일 서비스를 선보였다.

안드로이드 버전의 경우 기존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9월 공개했으며, 7일 iOS 버전이 추가로 공개됐다.

모바일 곰믹스는 편집된 영상에 워터마크가 생성되지 않는 무료 앱으로 기획됐다. 모바일 영상 편집 프로그램의 간편함, 신속함을 유지하면서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을 위한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PC용 프로그램의 장점으로 꼽혔던 직관적인 UI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UX는 모바일 서비스에도 적극 반영해 신속하고 간편하게 컷 편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동영상 다듬기, 자르기, 분할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369개에 달하는 스티커를 제공해 감각적인 영상 꾸미기도 가능하다.

여기에 영상 속에 또 다른 영상을 넣는 PIP(Picture In Picture),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생네컷을 연상케하는 4분할 편집 기능 영상네컷 등 고급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방식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네컷 기능의 경우 안드로이드 버전에 선 적용됐으며, IOS 버전의 업데이트는 11월 진행될 예정이다.

곰앤컴퍼니 관계자는 "곰믹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이미 PC 버전을 통해 유저들의 인정을 받았다"며 "성원에 힘입어 모든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곰믹스 앱을 정식으로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