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최근 3년간 디지털전환(DX) 스타트업 10개사의 투자시장 기업가치를 평균 5배까지 성장시켰다. 이에 올해 신규 양성 스타트업 모집에는 320개사가 몰리기도 했다.

LG CNS는 ‘스타트업 몬스터’ 5기로 유망 DX스타트업 7개사를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스타트업 몬스터는 LG CNS가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일환으로 2018년부터 5회째
운영하고 있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DX신기술과 미래의 전략
파트너를 조기에 확보하는 효과를 얻으며 상생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올해 최종 선발된 DX스타트업들은 6개월간 ▲신기술 PoC(기술검증) ▲LG CNS의 고객사 대상 솔루션 제안 기회 ▲각 1억원씩 총 7억원의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번 스타트업 몬스터 5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수인 320개사가 지원했다. LG CNS는 이 중에서 ▲심바이오트 에이아이 ▲셀렉트스타 ▲보이노시스 ▲카펜스트리트 ▲핏펀즈 ▲스마트마인드 ▲룩코 7개사를 선발했다. 메타버스, AI, 마이데이터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DX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이다.

전은경 LG CNS 정보기술연구소 상무는 "지난 5년간 ‘스타트업 몬스터’는 1000곳이 넘는
스타트업들이 지원하는 등 대기업, 스타트업 간 개방형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