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가 산업현장과 도로 위 보행자 안전 관리에 5G특화망(이음5G) 통신망을 적용한 기술을 공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이음5G 기술을 접목한 산업안전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보생자 안전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안전산업박람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의 보생자 안전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올해 행사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대재해예방 및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 메타버스 3종’ ▲스마트시티 혁신 서비스 모델 검증을 완료한 ‘보행자 안전 서비스’ ▲산업현장의 재난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AIoT 플랫폼’ ▲환경·안전·보건 분야의 ESG 실행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팩토리원 ESH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 부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특별 승인을 받아 이음5G 존으로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 원격 협업 AR 솔루션 ‘CollabAR’와 ‘보행자 안전 서비스’에 이음5G 통신망을 적용했다.

'CollabAR’는 스마트클래스를 통해 산업현장의 작업자와 원격지의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협업 도구다. 이음5G 통신망이 적용돼 LTE나 WiFi 환경보다 끊김없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평가다.

3D LiDAR(라이다) 센서로 도로 위의 보행자 수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차량 운전자 또는 자율주행차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보행자 안전 서비스’는 이음5G로 보행자를 더욱 빠르게 인식하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초고속·초저지연·초고밀도 통신인 이음 5G로 데이터 처리 속도와 무선 연결성을 높여 다양한 솔루션들을 더욱 혁신적으로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