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소모품의 주문 및 관리, 제품 케어 프로그램을 포괄하는 3D 프린팅 구독 서비스가 나왔다.
HP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구독 서비스 ‘HP 3D-as-a-Service(이하 ‘HP 3DaaS’)’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프린팅 빌드의 사용량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에 고객사는 서비스의 최종 단가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고 ▲소모품 주문 및 재고 관리의 절차를 단순화해 운영의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또한 ▲선불 투자가 아닌, 소모품의 실제 사용량에 따른 월별 후불제를 적용해 고객사의 수익 현황에 맞춰 소요 비용을 조절하는 등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HP코리아는 3DaaS 고객사의 편리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 케어 프로그램으로는 ▲HP 3D 프린팅 케어 서비스 ▲HP 공급 및 자동 보충 프로그램 ▲HP 3D 사전 유지보수 키트 등이다. 이 외에도 편리하고 손쉽게 비용을 청구하고 사용량을 추적할 수 있는 온라인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으로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이 다각화되는 가운데, 국내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HP코리아가 처음으로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3D 프린팅 솔루션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활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HP 코리아는 오는 28일 HP 3DaaS에 관심 있는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HP 3DaaS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윤정 기자 ityo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