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편리하고 안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기 위한 최신 지능형 사물인터넷(IoT) 기술 18개가 공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최신기술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TRII 연구원이 전력 거래공유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ETRI
ETRII 연구원이 전력 거래공유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ETRI
이번 전시회서 ETRI는 최근 글로벌 화두가 되고 있는 ESG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6개 기술과 미래의 IoT 인프라 2개 등 총 18개 기술을 소개한다.

ETRI는 ‘ESG-IoT’라는 주제로 ▲탄소 ▲에너지 ▲x+안전 ▲질병 등 4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분야를 전시했다.

탄소 분야는 중소 제조공장의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표준 기반 보급형 공장 에너지 관리 기술과 공정 에너지 관리 기술,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을 공개한다.

에너지 분야는 누구나 전기로 재테크를 할 수 있는 주택 간 잉여전력 거래·공유 서비스 기술을 비롯해 인공지능형 에너지 복합센서 기술, 주택 에너지 사용량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처럼 분야별 ESG 관련 IoT 솔루션을 소개하는 것이다.

김형준 ETRI 지능화융합연구소장은 "AIoT는 국가지능화의 핵심 인프라 기술이다. 첨단 ICT와 융합된 IoT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IoT 기술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