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신임 대표인사에 류광진(사진) 큐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류광진 신임 대표는 큐텐이 지난 2월 설립한 한국법인 큐텐코리아 대표로 선임됐다. 앞으로는 큐텐코리아 부사장과 티몬 대표직을 겸직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1972년생으로 독립영화 촬영감독 출신이다. 2000년 인터파크(현 그래디언트) 전략기획실로 입사, 구영배 큐텐 대표와 함께 G마켓을 설립했다. 이후 G마켓 사업총괄본부장,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음식배달 띵동 운영사 허니비즈의 공동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큐텐 부사장을 지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