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ESG는 우리 생활 속에 자리 잡았습니다. 모든 경제 주체가 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하는 단계는 이미 넘어섰습니다."
김영수 IT조선 대표는 27일 열린 ‘2022 메타버스ESG 대상’에서 이같이 밝혔다. IT조선은 이날 행사에서 ESG와 메타버스를 정확히 이해하고 두 개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기업의 성장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영수 대표는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생활속에 자리 잡은 메타버스 플랫폼과 ESG의 융복합을 통해 각 주체의 긴밀한 협업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ESG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모든 요소를 현실세계와 똑같이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재택근무와 온라인 영상회의를 예로 들었다. 임직원이 재택근무를 하면 출퇴근에 드는 자원을 줄일 수 있는 것이 ESG의 환경요소, 시간도 절약하면서 워라벨을 챙길 수 있는 부분은 ESG의 사회요소,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의사결정은 구성원 모두와 공유할 수 있는 거버넌스라는 얘기다.
김영수 대표는 "IT조선은 메타버스ESG 대상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좋은 기업을 널리 알리겠다"며 "대한민국이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국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온라인),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 등의 축사가 있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두나무와 성동구청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 SK텔레콤과 젭(ZEP)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농협은행과 올림플래닛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은 우리은행과 엔씨소프트가, 메타버스 융합 프론티어상은 KB국민은행이, 메타버스 융합 소셜상은 신한은행이, 메타버스 융합 이노베이션상은 한컴프론티스가, 메타버스 융합 스타트업상은 야타브엔터가 각각 수상했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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