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피·헤어케어 전문 기업 루토닉스은 이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자 IT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루토닉스이 이달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자 IT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루토닉스
루토닉스이 이달 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자 IT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 루토닉스
루토닉스는 가정에서 탈모 예방을 위해 간편하게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기와 앰플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경구 투여가 아닌 피부로 흡수할 수 있는 원천기술(일렉트로포레이션과 이온토포레시스)을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환자의 데이터를 수집해 전문가와 전문의 진단 데이터와 일치시키는 빅데이터 기반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 IT 전자의 날을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자IT산업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해 5개분야에서 기업을 선정 및 수상했다. 루토닉스는 인공지능 A.I가 탑재된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 홈 케어 디바이스를 선보여 홈 케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루토닉스 제품들은 빅데이터 확보를 통해 정확한 두피 상태 진단의 정확도를 올리고 있다. 회사 측은 전문가, 임상센터와 연동되는 알고리즘 처방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IT기반의 K-뷰티, 헬스케어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권 대표는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분야에서 현재 탈모, 두피 케어에 집중하고 있지만 경피투과라는 저희의 원천기술의 사업 확장 능력을 더욱 살려 투자유치와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몰두하겠다"며 "뜻깊은 상을 수상한 만큼 보답하고자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