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냅드래곤 8 1세대를 선보인 퀄컴은 1년이 지나 신제품을 선보이며 지난 1년간의 여정에 대해 호평했다.

퀄컴은 15일(현지시각) 부터 17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2022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했다. 사진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 이진 기자
퀄컴은 15일(현지시각) 부터 17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2022 스냅드래곤 서밋’을 개최했다. 사진은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이 스냅드래곤 플랫폼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는 모습 / 이진 기자
퀄컴의 연례 최대규모 행사인 ‘2022 스냅드래곤 서밋’이 15일(현지시각) 막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1년간 200개 이상의 플래그십 단말기가 스냅드래곤 8 1세대 제품을 채용하는 등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모바일 업계의 가장 프리미어한 행사라고 추켜세운 아몬 사장은 "스마트폰은 인류에 가장 밀접한 기기로, 모바일은 4K 스트리밍과 게이밍, 사진, 영상 등 일상과 업무의 모든 순간에 중요한 기기가 됐다"고 말했다. 손에서 잠시도 땔 수 없는 자리를 꿰찼다는 것이다.

그는 "퀄컴은 모든 것을 무선으로 연결하고, 저전력으로 고성능 컴퓨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디비이스 인텔리전스를 추구하는 기입이다"며 "이제는 스마트폰을 넘어 모든 모바일 영역으로 위상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냅드래곤 8 시리즈의 미션은 프리미엄 경험을 위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하는 기업이다"며 "퀄컴은 무선통신 기술 기업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다양한 업계로 사업을 확장했고, 모바일 기술이 가는 곳에 스냅드래곤이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

하와이=이진 기자 jinlee@chosunbiz.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