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의 밀당PT가 인공지능(AI)으로 질 높은 교육기회의 평등을 추진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에 24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진행된 ‘2022 대한민국인공지능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서비스 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왼쪽)과 김기훈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부대표(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김영환 인공지능연구원 원장(왼쪽)과 김기훈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부대표(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IT조선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는 1대 1 온택트 교육 플랫폼 ‘밀당PT’를 운영하고 있다. 아이플라잉버그스는 밀당PT에 자체 개발한 AI 기술 ‘리얼타임 러닝 애널리틱스’를 적용했다. 밀당PT는 관리 기능이 약할 수밖에 없는 온라인 교육 약점을 AI와 학습관리 강사 ‘온택트 선생님’으로 보완했다고 설명한다.

리얼타임 러닝 애널리틱스는 학생의 실시간 접속 여부 등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학생의 상태 파악과 커리큘럼 구성에 활용한다. 학습 중 이탈 등의 행동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내는 등 실제 사람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을 AI로 채운다. AI가 한 수업이 교사 업무를 대체하는 비율은 90%에 달한다. 학습포기율도 대폭 낮췄다. 밀당PT의 완강률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누적 수강생 수도 20만명을 넘겼다.

김기훈 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 부대표는 "밀당PT로 질 높은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며 "다만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과 교육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는 것 모두 AI 도움 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I 도입으로 저희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