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AI가 머신러닝을 통해 향후 판매량을 예측, 재고 최적화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팩티브AI는 24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IT조선이 주관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시상식에서 스타트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수 IT조선 대표(왼쪽)와 박정현 임팩티브AI 이사가 24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선DB
김영수 IT조선 대표(왼쪽)와 박정현 임팩티브AI 이사가 24일 오전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선DB
한동대 ICT창업학부 교수인 정두희 대표가 2021년에 설립한 임팩티브AI는 AI 예측기술 기반으로 기업에게 수익 극대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임팩티브AI의 주요 서비스는 머신러닝 예측모델을 이용해 기업이 제품을 론칭하기 전부터 론칭 후까지 전 과정에서 수익을 극대화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임팩티브AI는 2022년 기준으로 100여개의 예측모델을 확보, 2023년 300여개의 예측모델이 확보될 예정이다.

고급 예측모델에 대한 연구는 주요 학회에서 높은 퀄리티를 인정받아 최우수논문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기도 했다.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품 출시부터 단종까지 전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예측적 대응 체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은 임팩티브AI가 업계에서 유일하다.

실제 예측모델의 성능은 동일 데이터를 기준으로 IBM, MS애저 등 선진 IT 서비스에 비해 월등한 정확도를 선보인다. 임팩티브AI는 서울대, 카이스트,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포스텍 등의 박사급 AI인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임팩티브AI는 국내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으며, 향후 12개 국가에 진출해 2025년까지 매출 1000만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 AI 예측모델을 제품 개발 및 판매 관리 영역에 적용하고 있으나, 이후 HR(인사관리), 에너지 등 새로운 영역에 적용해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박정현 임팩티브AI 이사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운영 서비스를 구축해 제품이 출시되기 전 미리 성공여부를 알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며 "기술력과 창조 운영 서비스를 통해 국내뿐아니라 해외 여러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