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유통·식품·물류·패션업계 동향·개점·프로모션·이벤트 정보 등을 정리했다.

◇BBQ, ‘자소만 치킨' 일매출 1만개 달성

제너시스BBQ는 30일 자사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자소만)'이 출시 1주일 만에 일매출 1만개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소만은 BBQ 대표제품인 황금올리브치킨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입힌 상품이다.

BBQ 측에 따르면, ‘자소만’은 출시 이후 1주일 만인 11월 13일 일판매 1만개(1만100개)를 돌파해 매출 2억5000만원 이상을 달성했다. 일판매 1만개는 보통 신제품의 ‘대박’ 여부를 가르는 기준이라는 것이 BBQ측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이국적인 맛이 독특해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거라 생각했는데 적중했다"며 "소비자들은 불황이더라도 좋은 제품을 외면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고 설명했다.

BBQ에 따르면 BBQ 자체앱의 판매데이터 분석 결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주문 소비자의 37%가 20대이며 30대는 36%인 것으로 분석됐다.

BBQ는 "자소만 초기 인기를 계속 붐업시켜 연간 소비자매출 1000억원 이상의 대표 상품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 제너시스BB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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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연말총결산 세일 진행…최대 50%

롯데하이마트는 12월 한달간 ‘2022년 연말총결산 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오십쇼’ 이벤트에서는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최대 50%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 품목은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에서부터 노트북, 전자레인지, 블루투스스피커 등 생활·IT가전까지 다양하다.

올해 품목별 인기 상품을 모아 최대 20% 할인하는 행사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주말(금~월)에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30만원 캐시백, 36개월 무이자 할부까지 받을 수 있다.

최대 2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2022 감사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4만명에게 쿠폰을 증정한다. 12월에 3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5만원, 10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최대 2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다. 쿠폰은 12월 1일 개별 발송한다.

이밖에도 선착순 3000명 한정으로 인덕션 냄비, 머그컵 4종 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하는 ‘2022 연말 총결산 초대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 선물 가전 기획전’에서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 11, MS 엑스박스 시리즈 S, 브라운 면도기 9 시리즈, 쿠쿠 제트블로우 드라이기 등을 사전 예약하면 최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사전 예약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롯데하이마트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쿠폰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12월에 매장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 중 총 50명을 추첨해 구매 금액의 100%, 최대 100만원을 롯데 하이마트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매장 직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당첨자는 1월 13일 개별 발표한다.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매장에서 삼성, LG TV 행사 상품 구매한 소비자들 중 선착순 500명에게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삼성과 LG 노트북, 삼성 태블릿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OTT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은정 롯데하이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연말을 맞아 소중한 분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고민중인 소비자분들을 위해 다양한 세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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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제주 감귤 소비촉진 행사 진행

롯데슈퍼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햇 제주감귤 100톤 물량을 매입했고,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주 햇 조생감귤(3.5㎏/박스)’을 행사카드 결제시 7990원(3만박스 한정)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감귤 수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 감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 여파로 많은 농가들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가 올해부터 중국산 감귤 수입을 허용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에 따르면 올 해 제주 감귤 러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슈퍼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조공법인이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해 기획했으며 공동 출자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슈퍼,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이 할인액의 3분의 1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김도연 롯데슈퍼 과일 MD(상품기획자)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제주 감귤을 고객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동시에 농가에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도와 함께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 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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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겨울 아우터 80% 할인

롯데온은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아우터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캐주얼, 남성, 아동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지오다노, 써스데이아일랜드, 플루크, 타미진 등 20여개 브랜드 겨울 아우터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며, 타미진스, CNN어패럴 등에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 단독으로 '지오다노 목넥 푸파 다운'을 최종 혜택가 5만원대에, '마인드브릿지 트러커형다운점퍼'를 4만9900원에 판매하며, ‘후아유 코듀로이 숏푸퍼’를 5만3000원대에, '자주 여성 프렌치 다운 하이넥 숏점퍼'를 5만8000원대에 판매한다.

장선우 롯데온 패션팀장은 "올 겨울 늦게 찾아온 추위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하지 못했던 겨울 아우터 상품을 찾는 고객이 급격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캐주얼, 남성, 여성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의 겨울 아우터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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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설 선물세트 사전예판 진행

홈플러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대형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 전 채널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품권 증정 또는 즉시 할인되며 온라인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수요가 높은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는 전체 비중의 70%다. 또, 원가가 높은 프리미엄 상품이지만 최적가에 구성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샤인머스캣 망고 세트(4만9900원) ▲궁 쇠고기 육포 선물세트(4만4940원) ▲1000일 동안 키운 완도전복 세트(4만9900원) ▲농협안심한우 꼬리한벌 냉동세트(6만6500원) ▲브룩스 다이아몬드 LA식 꽃갈비 냉동세트(7만4900원) 등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해 ▲No.9 1++등급 한우 오마카세 냉장세트(49만9000원) ▲BLACK LABEL 한우 토마호크BBQ스테이크 냉장세트(47만9000원) ▲CARRARA 와규 MB6+ 냉장세트(21만원) ▲이력추적 참굴비세트 1호(36만원) 등 40여 종을 준비했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은 "이른 설을 앞두고 연말∙연초 고객 물가 부담 절감을 위해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선물세트를 일찍이 준비했다"고 말했다.

. /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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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겨울 공기청정기 판매량 전년比 20%↑

전자랜드는 초겨울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1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전자랜드는 11월에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한 원인으로 예측할 수 없는 초겨울 날씨와 악화된 공기질을 꼽았다. 지난 10월 예상보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소비자들이 초겨울 한파를 예상했으나 11월에는 비교적 덜 추운 날씨에 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11월 들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많아지면서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자연스럽게 공기청정기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12월이 가까워지면서 또 급격히 기온이 하락할 것으로 예보돼 날씨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실내 환경 관리에 더 신경 쓸 것으로 예상된다"며 "팬데믹 시대를 지나며 수요가 급증했던 공기청정기가 변덕스러운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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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가이드 포함 자유여행 상품 예약 117% 증가

인터파크는 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올해 11월 1일부터 20일까지 데이투어 상품 예약 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117% 늘었다고 밝혔다.

데이투어란 일정 시간 특정 관광명소를 가이드와 함께 체험하는 상품으로 자유여행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 주목받고 있다.

국가별로는 지난달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가된 일본의 데이투어 상품이 3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데이투어 선호도 1위 도시는 후쿠오카(44%)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 이동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후쿠오카ㆍ유후인ㆍ뱃푸 등을 버스로 돌아보는 데이투어 상품이 인기다. 이어 오사카(31%), 삿포로(22%), 도쿄(2%), 오키나와(1%) 등 순으로 집계됐다.

황선영 인터파크 트리플사업팀장은 "최근 인기 여행국들이 자유여행을 잇따라 허용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데이투어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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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12월 추천상품 할인판매

위메프는 12월 1~4일 ‘위메프데이’를 열고 연말 시즌 다양한 쇼핑 상품을 모아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메프데이는 매달 1일 진행하는 월간 특가 프로모션이다.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테마 코너를 운영해 인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12월 기획전에서는 본격적인 한파철을 대비할 시즌 의류와 연말연시 홈파티에 유용한 베이커리 브랜드 금액권 등을 특가에 준비했다.

메인 행사인 ‘슈퍼위메프데이’에서는 MD가 큐레이션한 12월 추천 상품을 판매한다. ▲스파오 리버서블 웜업 자켓(2만4410원)을 비롯해 ▲폴햄 리버시블 폴리스 패딩 점퍼(4만6980원) ▲비비고 사골곰탕 500g(18봉/1만5050원) ▲뚜레쥬르 1만원권(7800원) 등 행사 기간 24개 상품을 선보인다.

이밖에 행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과 제휴 카드 할인도 제공한다. 쿠폰은 최대 20%, 제휴 카드는 10%까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 / 위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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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로봇치킨 운영 점포 위생등급제 ‘매우우수’ 지정

GS리테일은 30일 로봇치킨 운영 점포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매우우수’로 지정 받았다고 밝혔다.

로봇 치킨을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 GS25 동래래미안아이파크점은 8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검단신도시점은 11월에 ‘음식점 위생등급제’에서 ‘매우우수’를 지정 받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위생안전처 주관으로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대해 등급을 지정 공개함으로써 점포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위생 사고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GS리테일은 소비자가 신뢰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 플랫폼 구축 및 가맹 경영주들의 매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점포에 식품 위생등급제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 실장은 "코로나19, 독감 등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사회적 환경에서, GS리테일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이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브랜드 구축 및 ESG경영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

.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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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2022NCSI e커머스 부문 1위

11번가는 30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e커머스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NCSI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해 계량화한 고객만족 측정모델로,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해 세계 각국에서 활용되는 고객만족도 조사 지표다.

11번가는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 활동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선보여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은 "고객 신뢰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오픈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각도에서 기울여왔던 노력들을 인정받게 돼 감사하다"며 "11번가는 새롭고 독보적인 고객 경험 및 쇼핑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형일 11번가 사장(오른쪽)이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NCSI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 11번가
하형일 11번가 사장(오른쪽)이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NCSI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 11번가
◇G마켓·SSG닷컴, SSG랜더스 우승 기념 유니폼 판매

G마켓과 SSG닷컴은 30일 SSG랜더스의 KBO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G마켓과 SSG닷컴은 관련 기획전을 열고, 30일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을 선보인다.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은 ‘2022 KBO 리그 한국 시리즈 챔피언’을 상징하는 로고가 새겨진 흰색과 검정색 디자인으로, 뒷면에 선수 마킹을 새길 수 있는 ‘선수마킹 버전’과 우승 트로피가 새겨져 있는 ‘트로피 마킹’ 버전 및 마킹이 없는 ‘노 마킹’ 버전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G마켓에서 750장, SSG닷컴에서 750장 총 1500장 선착순 구매 가능하다.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 가격은 11만5000원이며, 선수 혹은 트로피 마킹 선택 시 마킹 비용 2만5000원이 추가된다.

유니폼 외에 우승 기념 상품도 있다. G마켓에서는 ‘챔피언스 저지’를 30일 오전 11시부터 단독 선판매한다. 아이보리와 검정색 두 가지 버전으로, SSG랜더스와 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다양한 패치가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행지의 기념 스티커를 모아 캐리어에 부착하거나, 마그넷을 모으는 것에서 착안한 디자인이다. 가격은 22만원이다.

SSG닷컴에서는 SSG 랜더스의 KBO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반팔 티셔츠, 모자, 후드티셔츠를 선판매한다. 세 가지 상품 모두 기념 엠블럼을 새겨 넣어 소장가치를 높였다. 티셔츠는 흰색, 모자는 흰색에 붉은 챙, 후드 티셔츠는 검정색으로 준비했다. 가격은 티셔츠가 3만1000원, 모자가 3만9000원, 후드티가 5만5000원이다.

박윤진 G마켓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SSG랜더스의 2022 프로야구 정규 시리즈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다양한 통합 우승 기념 상품을 G마켓과 SSG닷컴에서 선판매한다"고 말했다.

. / 지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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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애슐린’ 박상연 디자이너 SFDF 수상자 선정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30일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이하 SFDF) 제18회 수상자로 ‘애슐린(ASHLYN)’의 박상연 디자이너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디자이너는 1982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류직물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도쿄 모드(Tokyo Mode)에서 패션 기술 고급과정을 이수하고, 일본 분카(BFGU; Bunka Fashion Graduate University) 패션 대학에서 패션 크리에이션 과정 석사 학위를 획득했다.

2009년 일본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에서 남성복 디자이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에서 여성복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또 캘빈 클라인에서 라프시몬스와 함께 근무했고, 2021년에는 디자이너의 이름을 딴 레이블 애슐린(ASHLYN)을 론칭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패션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인 SFDF는 설립 이후 17년간 한국 디자이너
25개 팀을 배출, 총 360만달러를 후원했다.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달러는 물론 국내외 홍보와 전문적인 사업 지원이 뒤따른다.

최명구 SFDF 사무국장은 "최종 후보에 오른 디자이너 브랜드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잠재력이 뛰어나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실력있는 디자이너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한민국의 패션의 격을 높이고, 전세계적으로 K-패션을 알릴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 삼성물산 패션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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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도미노콘 증정 프로모션 진행

도미노피자는 온라인 회원을 대상으로 도미노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도미노 매니아를 찾아라!’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피자 2회 이상 주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도미노콘을 증정한다.

. / 도미노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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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2030 구매 비율 높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크리스마스 계절에 어울리는 티 음료로 선보인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가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실제 11월 9일 출시 이후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를 구매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0대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가 32%, 40대가 23%를 차지했다.

. / SCK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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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4분기 가정시장 점유율 1위

오비맥주는 자사 맥주 카스가 월드컵이 한창인 4분기에도 가정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2년 10월 가정시장 판매량 기준 ‘카스’가 브랜드별 순위에서 점유율 42%로 1위를 기록했다. 제조사별 순위에서는 오비맥주가 판매량 기준 53.8%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다.

오비맥주 카스는 지역 상권과 협업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카스 플레이 펍’도 운영한다. ‘카스 플레이 펍’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6개 광역시에 위치한 9개 매장에서 11월 24일부터 12월 18일까지 카타르 월드컵 기간 중 운영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맥주 카스는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공식 스폰서로서 소비자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카스와 함께 소비자들이 월드컵을 더 재밌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 오비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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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하노이 한류박람회 중소협력사 지원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4곳과 참가해 총 550만달러(75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11개국 380여 개 업체 바이어들과 현지 관람객 2만2000여명 이상이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중소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위해 부대비용을 지원하고 80㎡ 규모의 수출 상담 부스 및 체험관을 설치했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앞으로도 중소협력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대홈쇼핑의 국내·외 판매 플랫폼과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 현대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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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 나서

이마트는 성북구청, 성북구푸드뱅크마켓과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는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는 신선식품의 기부를 통해 자원 가치를 재창출하고자 해당 캠페인을 기획했다.

현재는 폐점 후 판매되지 않은 신선식품들은 전량 폐기 처리해왔으나, 폐점 직전 기부대상상품과 폐기상품을 분류해 기부에 적합한 상품들은 푸드뱅크를 통해 무료 급식소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기부 품목이 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인 만큼 엄격한 자체 분류 기준을 세워 기부에 나설 계획이다. 예를들어 신선식품 원재료 냉동상품 중 해동 후 판매되는 품목은 전 품목 기부하지 않고, 계란은 전체 중 20%이하로 일부가 파손된 상품에 한해 기부한다.

기부한 신선식품은 선도가 저하되지 않도록 푸드뱅크의 냉장·냉동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무료급식소 등 시설로 전달된다. 시설에서도 신선도 및 위생 안전을 위해 기부 받은 식품은 전량 당일 사용할 방침이다.

이마트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연간 버려지는 신선식품 중 26%가량을 기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희 이마트 ESG담당은 "미판매 신선식품 기부는 자원 순환, 소외계층 식생활 개선, 비용 절감 등의 효과로 환경과 사회, 기업 모두에게 이익을 주는 캠페인이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를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양금연 성북구푸드마켓 센터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강정모 이마트 판매2담당이 11월 29일 오후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신선식품 기부 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마트
(왼쪽부터) 양금연 성북구푸드마켓 센터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강정모 이마트 판매2담당이 11월 29일 오후 성북구청에서 진행된 '신선식품 기부 협약'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마트
◇굽네, 한국vs가나 당일 주문량 전주比 160% 증가

지앤푸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가나와의 축구경기가 있던 28일 굽네 주문량이 전주 대비 160% 상승했다고 밝혔다.

굽네 홈페이지 접속자는 가나전 당일 오후 2시부터 증가해 오후 5시에는 평소의 10배에 달하는 주문량을 보였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앞으로 진행될 경기에도 소비자들이 맛있는 굽네 메뉴를 먹으며 응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 지앤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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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일본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 선봬

롯데관광개발은 2023년 1월부터 2월까지 총 16회(각 194석) 운항하는 북해도 단독 전세기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에어서울을 이용해 3박4일(매주 화요일 출발) 및 4박5일(매주 금요일 출발) 일정으로 출발하며, 1인 기준 129만9000원(유류할증료 및 세금 포함)부터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일본의 입국 규제 완화 효과로 일본여행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이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고품격 명품 관광의 자존심을 걸고 내놓는 특색 있는 일본 전세기 패키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출시했던 미야자키 단독 전세기 패키지(1인 169만9,000원)는 한달 만에 436개 전 좌석이 완판된 바 있다.

지난 14일부터 판매 중인 아오모리 단독 전세기 패키지(2023년 1월 21일, 24일 2회 출발)의 경우에도 1인 219만9,000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2주만에 56%(276석 중 157석 판매)의 높은 모객률을 기록 중이다.

노보리베츠 유황온천. / 롯데관광개발
노보리베츠 유황온천. / 롯데관광개발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