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전 직원들이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가 부당해고를 했고 이는 노동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전 직원들에게 한 약속을 어겼다며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머스크는 올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뒤 7500여명의 직원 중 3700명쯤을 해고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머스크의 트위터가 법에 규정된 해고 통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전직 직원들의 법률 대리인인 섀넌 리스-리오단 변호사는 "법원은 트위터가 임시 가처분 결정 전까지 직원을 내보낼 수 없다고 봤다"며 "세상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도 법 위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