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IT쇼(WIS 2023)’가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2년 월드IT쇼 코엑스 행사장 모습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등 6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2023 월드IT쇼’는 ‘Innovation for Tomorrow(내일을 향한 혁신)’를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수요가 높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확장현실(XR)은 물론 자율주행,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 로봇·모빌리티 같은 융합 분야와 SW보안 분야 기술 및 신제품들이 대거 전시 및 소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AI, IoT 등 ICT 컨버전스,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 및 헬스케어, 로보틱스, 자율주행과 UAM 등의 인텔리전스 모빌리티, 블록체인 등이다.

참가 기업은 글로벌 ICT기업, 주요 통신사는 물론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들이다. 이 외에도 ICT 및 SW융합 분야의 연구개발 공공기관과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들도 참여해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요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들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WIS 2023 신기술 신제품 발표회’가 진행되며, 참가기업들의 기술 혁신성을 심사해 수여하는 ‘WIS혁신상’과 ‘대한민국ImpaCT-ech대상’ 등의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인공지능, XR과 메타버스, 자율주행, IT 연결성 등 차세대 ICT 주요 기술 및 트렌드를 공유하는 ‘글로벌 ICT 트렌드 인사이트 콘퍼런스’와 주요 ICT 바이어와 참가기업 간 사전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 내는 ‘글로벌 빅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월드IT쇼는 ICT 분야의 최신 기술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ICT행사"라며 "참가하는 모든 기업들이 올해 행사를 기업의 제품 마케팅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참가기업·기관 간 다양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최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