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디팩토리는 22·23 시즌국왕컵 NFT(대체불가능토큰) 20만장을 6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에 따르면 NFT 거래 사이트인 오픈씨에서 발행된 499개 NFT는 최초 발행 총액 18.55이더리움(3590만원)에서 2주 후인 현재 총액 169.42이더리움(3억2671만원)으로 평균 913%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리는 페드리 선수등 5개의 NFT는 1000만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고 86개의 NFT가 10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22·23 시즌국왕컵 NFT. / 쓰리디팩토리
22·23 시즌국왕컵 NFT. /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쓰리디팩토리 대표는 "이렇게 단기간에 폭발적인 수익률 달성이 가능했던 이유는 타 NFT와 차별화된 가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며 "NFT는 작품성과 함께 역사적 가치가 중요하게 평가되는데 이를 위해 단순한 2D 형태의 선수카드가 아닌 3D 무빙카드 방식을 통해 작품성을 극대화했고 특정 경기의 기념 NFT를 발행함으로써 역사적 가치도 충족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2022년 포브스선정 1위 축구 클럽 레알마드리드CF와 2위인 FC바르셀로나를 포함해서 172개 클럽 9억명의 팬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스페인국왕컵 NFT는 상반기 중에 20만개가 완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