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이코퍼레이션 자회사 모팩은 이귀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사명을 ‘브이에이스튜디오(VA STUDIO)’로 변경했다고 7일 밝혔다.

모팩은 1994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시각특수효과(VFX) 기업이다. 모회사인 브이에이코퍼레이션과 시너지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기업 이미지(CI)를 통일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기술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귀한 브이에이스튜디오 대표.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이귀한 브이에이스튜디오 대표. / 브이에이코퍼레이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이귀한 대표는 소니픽쳐스 이미지웍스 출신으로 미국 할리우드에서 20년 이상 콘텐츠를 제작한 VFX 1세대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작품 VFX 작업을 담당했다.

브이에이스튜디오는 이 외에도 영화 ‘아바타: 물의 길’ 캐릭터 작업에 참여한 인력을 영입했다. 이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 영입이다. 브이에이스튜디오는 인재를 꾸준히 확보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북미 등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