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와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트’ 등 가비아 고객사 웹페이지가 분산서비스거부(디도스) 공격으로 마비됐다. 가비아는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LG유플러스가 겪은 디도스 공격과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가비아는 24일 오후 서버 장애 처리가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가비아 홈페이지지
가비아는 24일 오후 서버 장애 처리가 완료됐다고 공지했다./ 가비아 홈페이지지
24일 가비아는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하이웍스 오피스 이용 시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쯤부터 가비아 도메인네임시스템(DNS)에 디도스 공격이 가해지면서 가비아 홈페이지는 물론 고객사에서도 접속 장애가 나타났다. 서비스는 이날 오후 12시 58분쯤 정상화됐다.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가비아는 LG유플러스 가산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이에 최근 발생한 LG유플러스 디도스 공격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비아 관계자는 "현재 KISA에서 조사 중인 사안으로 아직까지는 LG유플러스와 연관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서비스는 빠르게 정상화 됐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