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디바이스 관련 신제품과 이벤트를 한 자리에 모아볼 수 있는 ‘주간 디바이스’ 코너를 운영합니다. 2월 넷째 주 한 주간 소식을 모았습니다. [편집자주]
◇ 라이카, D-Lux 7 007 에디션
카메라 상판에는 007 로고가 새겨졌고, 렌즈 캡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오프닝 장면에 등장하는 ‘총열’ 그래픽으로 글로시하게 디자인했다. 카메라와 손목 스트랩은 다이아몬드 패턴의 기능성 소재로 감쌌다.
제품 사양은 기존 D-Lux 7 제품과 동일하다. 큰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4/3인치)와 24-75mm(35mm 포맷 기준) 화각을 커버하는 줌렌즈가 장착됐다. 가격은 306만원이다.
◇ 야마하, 하이엔드 헤드폰 ‘YH-5000SE’
야마하의 오리지널 기술로 꼽히는 ‘오소다이나믹(평판형) 드라이버’를 채택해 사운드를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불필요한 공명, 음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또한 하우징 내부의 최적의 압력을 조절하기 위해 ‘압연 더치 위브 스테인리스 스틸 필터’를 적용했다.
헤드폰의 소리를 내는 진동판 ‘다이어프램’은 초경량 소재를 사용, 특수 패턴의 보이스 코일과 미세한 파형을 새겨 음질 디테일을 살렸다. YH-5000SE는 블랙 컬러로 출시되며 사용자 취향에 맞게 양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이어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498만원이다.
◇ 소니, 오프 이어 이어폰 ‘플로트 런’
플로트 런은 사용자의 귀를 감싸면서도 완전히 덮지 않아 제품을 착용한 상태로도 주변 상황을 충분히 인지할 수 있게 한다. 16mm 드라이버가 적용됐으며, 무게는 33g이다.
플로트 런은 IPX4 방수 등급으로, 활동 중 땀이 나거나 비가 내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완충 시 최대 1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하며, 10분간 급속 충전하면 최대 1시간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16만9000원이다.
◇ 엡손, 월트디즈니 캐릭터 라벨프린터
LW-K200DB는 에리얼, 신데렐라, 자스민, 라푼젤, 백설공주 등 196종의 디즈니 프린세스 테마 이모티콘과 템플릿을, LW-K200DA는 곰돌이 푸, 피글렛, 티거, 이요르 등 196종의 디즈니 곰돌이 푸 테마 이모티콘과 템플릿을 내장해 라벨을 다양하게 고르고 꾸밀 수 있다.
이번 제품은 4mm의 좁은 폭부터, 표제 및 마킹용으로 널리 사용되는 18mm 테이프까지 지원한다. 키보드식 자판으로 한글, 영어, 일본어, 한자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해당 라벨테이프 카트리지는 기존 엡손 라벨프린터와 호환 가능하다. 가격은 11만5000원이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