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2만원대 요금만 내면 모토로라 5G 스마트폰을 공짜에 쓸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모토 G82 5G의 기기값은 39만 9000원이다. 저가에 나왔지만 ▲듀얼 유심 ▲퀄컴 스냅드래곤695 5G ▲대용량 메모리(6GB RAM+128GB) ▲대용량 배터리(5000mah) ▲6.6인치 디스플레이(120㎐지원) 등 고사양 하드웨어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12 버전이다. 프리미엄급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불린다.
특히 월 2만원 대 5G 요금제부터 최대지원금이 적용되는 만큼, 가입자가 매달 지불하는 단말기 할부금은 없다.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와 통신비를 아끼려는 중장년층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LG헬로비전 측은 "헬로모바일이 차별화 단말전략으로 고객경험을 새롭게 확장하고 있다"며 "고가단말 중심으로 재편된 국내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모토로라의 프리미엄급 중저가 단말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