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레고코리아와 방탄소년단(BTS)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약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장식했고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 포토 갤러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 등을 구성하고 구매자 대상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