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레고코리아와 방탄소년단(BTS)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약 한 달간 운영한다.

레고코리아와 방탄소년단(BTS) 콜라보레이션 제품. /현대백화점
레고코리아와 방탄소년단(BTS) 콜라보레이션 제품.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BTS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장식했고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 포토 갤러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 등을 구성하고 구매자 대상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