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봄을 맞아 식물생활가전 틔운과 틔운미니에 새로운 씨앗키트를 추가했다.

LG전자는 화훼류인 채송화와 허브인 오팔바질, 딜 등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최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딜 씨앗키트는 틔운 미니용으로도 출시했다.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새 씨앗키트를 키우는 모습 / LG전자
LG 틔운과 틔운 미니에서 새 씨앗키트를 키우는 모습 / LG전자
채송화는 봄철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숙한 꽃으로 다양한 색상의 꽃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오팔바질은 잎이 보라색을 띠는 허브로 향이 좋아 다양한 음식에 향신료로 쓰인다고 설명했다. 딜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레몬딜버터의 재료로 쓰이며, 생선 비린내 제거에 탁월하다.

신규 씨앗키트는 연암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선보이는 첫 결과물이다.

LG전자는 2022년부터 연암대와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식물별 최적의 환경을 찾아 제품에 반영하고 씨앗키트를 다양화하는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새 씨앗키트는 채송화, 촛불맨드라미, 비올라 등 꽃 3종으로 구성된 '컬러스 오브 러브 2(Colors of Love 2)' 패키지와 오팔바질, 딜, 루콜라로 구성된 '이탈리안 허브 2(Italian Herb 2)' 패키지로 구매할 수 있다.

틔운 미니 고객은 딜과 루콜라로 구성된 '향긋하고 소중한 패키지 B'를 통해 새 씨앗키트를 구매할 수 있다.

LG 틔운과 틔운 미니는 발아(發芽)부터 떡잎을 맺고 식물이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식물생활가전이다.

LG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씨앗키트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