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는 10일 CJ제일제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 협약(JBP)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양사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신선식품을 비롯해 가공식품, 가정간편식(HMR) 등 전반적인 식품 개발을 양사가 함께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의 상품 기획 시점부터 컬리 MD가 참여해, 연내에 ‘컬리 온리’ 단독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컬리 서귀생 상품본부장,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김슬아 대표, CJ제일제당 식품한국사업총괄, 최자은 한국마케팅본부장, 김현진 디지털사업본부장, 임현동 이커머스세일즈 담당. / 컬리
왼쪽부터 컬리 서귀생 상품본부장, 최재훈 최고커머스책임자, 김슬아 대표, CJ제일제당 식품한국사업총괄, 최자은 한국마케팅본부장, 김현진 디지털사업본부장, 임현동 이커머스세일즈 담당. / 컬리
양사는 데이터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양사가 보유한 판매 데이터와 식품 시장 분석 리포트 등의 공유를 통해 마켓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이를 상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1등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통해 최상의 제품을 최선의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