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는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자사주 144만5789주를 소각하고 2027년까지 5년 간에 걸쳐 총 722만8945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올해 소각하는 자사주 144만5789주는 총 발행 주식수 4819만2972주의 3%이자 전체 소각 예정 주식수의 20%에 해당한다.

2027년까지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보유 자사주 전체 841만9016주의 86%, 총 발행 주식수의 15% 규모다.

커넥트웨이브는 각 연도별 소각 주식 규모를 이사회에서 결정한 후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을 예정이다.

. / 커넥트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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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록 커넥트웨이브 대표는 "e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다나와와 에누리 경쟁력은 더 강화되는 사업 특성상 커넥트웨이브는 현재의 평가보다 2배 이상의 기업가치로 평가받아도 무리가 없다"며 "이번 자사주 소각을 시작으로 네이버를 뛰어 넘는 트래픽을 확보하고 있는 다나와 컴퓨터 및 부품사업 외 가격 비교와 회원기반의 가격 구독모델을 중심으로 한 최상의 이익 실현으로 주주들에게 큰 이익이 돌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