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97.54%의 찬성률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김한조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은 한 부회장을 사내이사 후보자로 추천한 이유에 대해 "한종희 후보는 2021년 말부터 삼성전자 DX부문장으로서 완제품 사업 전반에 대한 리더십을 발휘하며 성과를 창출해왔다"며 "이사회와 사업 조직간 가교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적임자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주총에 상정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도 가결됐다. 찬성률은 각각 99.51%, 99.26%다. 삼성전자의 올해 이사 보수한도 총액은 기존 410억원에서 480억원으로 증가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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