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드 이커머스 솔루션 아임웹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발표한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매년 FT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태티스타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업 중 ▲총 매출 성장률 ▲연평균 매출 성장률 ▲사업 모델 등을 면밀하게 조사해 발표하는 상위 500대 기업이다.

아임웹이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아임웹
아임웹이 2년 연속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 아임웹
올해는 2018년 10만 달러 이상, 2021년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1만 5000개쯤의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아임웹은 올해 조사에서 매출 성장률 341.1%, 연평균 성장률 64%를 달성하며, 전체 500개 기업 중 165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15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이커머스 기업 중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아임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지표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아임웹은 2022년에도 직전 년도 대비 신규 개설 사이트 수 20% 이상 증가, 고객사 거래액 50% 이상 증가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2022년 한 해 아임웹을 통해 개설된 신규 웹사이트 및 쇼핑몰 수는 13만8000개쯤이었으며, 1월 기준 고객사의 누적 거래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아임웹은 100% 노코드 기반의 편리한 웹사이트·쇼핑몰 개설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UI/UX는 개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심미성 높은 웹사이트 및 쇼핑몰을 개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통합 고객 관리 페이지 △물류·챗봇·상품 연동 등 부가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이커머스 기능을 제공해 매년 이용자 수가 크게 늘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

아임웹은 앞으로 마케팅 도구 및 글로벌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내부 프로세스를 정비해 중소 규모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입맛을 더욱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성장률을 증명하며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고객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정량적·정성적인 부문 모두에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더욱 큰 폭으로 성장하고, 향후 글로벌까지 뻗어나가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