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2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 출시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은 단지 모양 용기에 귀여운 표정과 흩날리는 꽃 그래픽을 적용해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디자인했다. 봄꽃 에디션은 바나나맛우유 낱개 제품만 아니라 딸기맛우유와 4입 멀티팩 패키지에도 적용된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국내 가공유 시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장수 브랜드를 넘어 마케팅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종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단지 용기 모양을 상품화 한 상품 마케팅 등 바나나맛우유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친환경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팬데믹 완화 이후 처음 맞는 봄인 만큼 봄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다"며 "바나나맛우유 봄꽃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가오는 봄을 더욱 따뜻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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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오후5시 이후 매장 방문객에 별 추가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오후 5시 이후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별 추가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이브닝 딜라이트’ 행사 기간 동안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로 모든 제조 음료 구매 시 영수증 당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해 제공한다.

전병재 스타벅스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향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초심 이벤트로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제3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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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생산공장 인근 하천 정화활동 진행

오비맥주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던지기’도 진행했다.

백재승 오비맥주 생산 부사장은 "‘세계 물의 날’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올해 물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는 예년의 2배 수준이다"며 "맥주의 핵심 원료이자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물’을 보호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청주 생산공장 임직원과 청주시 서원구청 관계자들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1일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 다리 위에서 수질개선에 효과적인 ‘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 오비맥주
오비맥주 청주 생산공장 임직원과 청주시 서원구청 관계자들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1일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 다리 위에서 수질개선에 효과적인 ‘EM 흙공’을 던지고 있다. / 오비맥주
◇팔도, 오늘육수 액상스틱 3종 출시

팔도는 오늘육수 액상스틱 3종(이하 오늘육수 액상스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팔도는 신제품을 통해 자사 조미식품 브랜드 '솜씨당' 라인업을 확장하고 3000억원 규모의 간편 육수 시장을 공략한다. 오늘육수 액상스틱은 지난해 6월 출시한 코인형 고체 육수에 이은 두 번째 간편 육수다. 엄선한 재료로 만든 농축 액상으로 원물 본연의 맛 그대로를 살렸다. 제품 1개(15g)당 500㎖의 육수를 만들 수 있다.

이원기 팔도 마케팅 담당은 "원재료를 직접 손질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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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벌꿀 카스테라’ KRI 최다판매 카스테라 공식 인증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스테디셀러 제품인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가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10년간 국내 최다 판매 카스테라’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는 2012년 9월 1일부터 2022년 8월 31일까지, 10년간 1843만9498개 판매됐다.

파리바게뜨는 판매 증빙 자료와 시장조사 보고서,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제출하고 한국기록원의 검토와 심사를 거쳐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증을 받았다.

SPC 관계자는 "끊임없는 혁신과 연구개발 노력의 결과 ‘10년간 국내 최다 판매 카스테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세계기록위원회 (WRC, World Record Committee), 유럽연합 (EU)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도 인증 심의를 요청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 SPC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 SPC
◇SPC 던킨, ‘커피 리브레’ 협업 스페셜 블렌드 리브레 스페셜티 출시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던킨이 스페셜티 커피 전문 기업 ‘커피 리브레’와 협업한 스페셜 블렌드 ‘리브레 스페셜티’를 4월초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커피 마니아 사이에서 ‘커피 성지순례’의 대표 코스로 불리는 ‘커피 리브레’가 직접 소싱한 스페셜티 생두로 던킨이 로스팅한 스페셜 블렌드를 700여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더 좋은 품질의 커피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스페셜 블렌드 ‘리브레 스페셜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 커피 블렌드를 지속 선보이고, 커피 메뉴를 강화해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로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비알코리아는 2009년 60억원을 투자해 준공한 음성 로스팅 공장을 기반으로 커피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음성 로스팅 공장은 연간 6400만잔의 커피에 해당하는 960톤의 원두를 로스팅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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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 쿠킹 클래스 누적참가 800여명

오뚜기의 쿠킹 경험 공간 ‘오키친스튜디오’가 오픈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오뚜기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주목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오키친스튜디오를 선보였다. 단순히 식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음식을 만들고, 먹고, 나누며 식문화 자체를 즐기는 공간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취지다.

오키친스튜디오는 지난해 3월 23일 첫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총 115회의 클래스를 운영했다. 누적 신청자 수는 4000여명, 누적 참가자 수는 800여명이다. 클래스 진행을 위해 개발한 레시피는 90건을 넘어섰다. 동종 및 이종업계간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LG전자, 아영FBC, 남의집 등 17개 브랜드와 협업을 펼쳤다.

오뚜기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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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태국서 ‘참이슬' 홍보 나서

하이트진로는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글로벌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K-컬쳐 행사에서 한류팬들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열고 소주 음용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과일소주의 인기가 가장 많고, 최근 참이슬 후레쉬의 유흥 판매도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형 문화 축제인 ‘KCON’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고, 한류팬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체험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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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건강생활, 굽네닭컴→굽네몰 브랜드명 변경

지앤건강생활은 닭가슴살 전문몰 굽네닭컴이 굽네몰로 브랜드명을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굽네몰은 다가오는 봄과 다이어트 성수기를 맞이해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식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전반적인 사이트 개편을 진행했다. 최대 49% 할인 특가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정수철 지앤건강생활 대표는 "봄맞이 새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한 고객들이 홈페이지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 / 지앤건강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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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매장 관리자 명칭 '비지니스 매니저’로 변경

제너시스BBQ는 매장 운영 관리에 핵심인 '슈퍼바이저(Supervisor, 운영과장)' 명칭을 없애고, '비지니스 매니저(BM, Business Manager)'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업계는 매장 관리자를 슈퍼바이저 또는 SV라고 부르고 있다.

BBQ는 가맹점과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슈퍼바이저 대신 비지니스 매니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업 파트너의 역할로서 수평적인 소통과 본사의 성공 노하우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장황한 정책보다 직책에서 거리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을 과감히 탈피하기 위해 비지니스 매니저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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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구매윤리 선포식 진행

교촌치킨 운영사 교촌에프앤비는 21일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교촌 구매윤리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30여년간 지켜온 교촌의 경영철학인 정도·상생·책임의 정신을 되새겨 협력사와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촌은 구매윤리헌장을 발표하고, 구성원에게 구매윤리 의식 제고 및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문화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촌은 선포식에 앞서 상생의 구매 실천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촌 구매윤리 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향후 경영 비전과 구매윤리헌장은 물론 각각의 이해관계 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도울 구매윤리 가이드 및 행동 기준 Q&A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교촌그룹은 지난해 ‘해현갱장’을 공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환경과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경영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다"며 "교촌의 구성원은 기업 윤리와 깨끗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 협력사와 서로 도와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구매품질본부장 박정오 상무, 오뚜기 FS사업부장 김정학 상무,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부문장 유제한 혁신리더, 마니커 안정원 대표이사,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물류본부장 김호진 수석. / 교촌F&B
(왼쪽부터)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구매품질본부장 박정오 상무, 오뚜기 FS사업부장 김정학 상무,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부문장 유제한 혁신리더, 마니커 안정원 대표이사,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물류본부장 김호진 수석. / 교촌F&B
◇bhc 아웃백, ‘퍼펙트 본인 스테이크 에디션’ 출시

bhc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통해 토마호크 에디션 또는 포터하우스 에디션과 파스타, 음료, 커피 등으로 구성된 ‘퍼펙트 본인 스테이크 에디션(Perfect Bone-in Steak Edition)'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bhc 관계자는 "아웃백은 매년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새로운 트렌드가 반영된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웃백만의 정체성이 담기면서도 새롭고 혁신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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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식물성 대체유 ‘얼티브(ALTIVE)’ 신제품 5종 출시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ALTIVE)’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얼티브 오리지널 2종 ▲얼티브 바리스타 1종 ▲비건 커피 2종이다.

‘얼티브 오리지널’은 지난해 6월 첫 출시된 ‘얼티브 플랜트유’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현미와 완두 단백질을 혼합해 기존의 고단백∙고칼슘 특성은 유지하면서, 국내산 현미액을 더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맛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얼티브 바리스타’는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과 라떼를 만들기에 최적화된 크리미한 질감이 특징으로, 커피나 차에 넣어 풍미를 살리는 데 활용하기 좋다. ‘얼티브 비건커피’는 유지방∙유당∙설탕 없이도 달콤한 라떼의 맛을 구현한 비건 커피 음료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얼티브’는 우유가 필요한 모든 순간, 맛과 영양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최적의 대안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출시해 대체유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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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