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가 3월 수입차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는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40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 IT조선 DB
2023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 / IT조선 DB
3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가 6533대로 1위를 차지했다. BMW는 5664대로 2위, 아우디는 226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 ▲미니 786대 ▲토요타 785대 ▲랜드로버 633대 ▲쉐보레 565대 ▲포드 552대 ▲폭스바겐 452대 ▲지프 274대 ▲푸조 166대 ▲링컨 126대 ▲캐딜락 88대 ▲혼다 71대 ▲GMC 70대 ▲폴스타 67대 ▲벤틀리 35대 ▲롤스로이스 23대 ▲마세라티 21대 ▲DS 9대 ▲람보르기니 8대 ▲재규어 3대 등이다.

3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1275대가 등록된 벤츠 E 350 4MATIC가 차지했다. 2위는 렉서스 ES300h(1003대), 3위는 BMW 520(823대)이 이름을 올렸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3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와 신차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