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의심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연중무휴 24시간 배치했다. 의심계좌 적발 시 전담인력이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을 한다.

농협은행은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사칭 등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명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

장종환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장은 "24시간 확대 운영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금융기관이 금융소비자보호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것"이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sozero@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