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최근 사업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C레벨 3인을 신규 영입했다. 조직 문화 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내외적인 성장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젠테는 최고제품책임자(CPO)에 고태영 전 ‘오늘의집’ 커머스 PO(Product Owner)를 영입한데 이어, 이기홍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윤종훈 개발총괄(Head of Tech)을 신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젠테의 비주얼 본부를 이끌게 된 이기홍 CD는 패션학교인 에스모드 서울(ESMOD SEOUL) 졸업 후 국내 패션 기업인 신성통상, 한섬, 크레송 등을 거친 디자이너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다. 그는 SPA 브랜드 ‘탑텐(TOP 10)’ 론칭에 기여하기도 했고 빈폴스포츠, 클로브, 스테레오바이널즈 등 다수의 브랜드 디렉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윤종훈 개발총괄은 올해 초 젠테에 합류했다.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서 주요 도메인인 회원, 상품, 주문의 백엔드 개발을 담당했다. 윤 총괄은 제품본부 내 개발팀을 이끌며 IT 시스템 개발과 보완을 강화하는 역할과 함께, 부티크와 연동되는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인 ‘젠테 포레(jente Foret)’와 백엔드 개발을 맡고 있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