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스 코리아(이하 오티스)는 젠쓰리(Gen3) 엘리베이터가 ‘2023 이노스타’ 대한민국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오티스는 ‘9년 연속 이노스타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오티스의 Gen3 엘리베이터가 ‘2023 이노스타’ 대한민국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오티스
오티스의 Gen3 엘리베이터가 ‘2023 이노스타’ 대한민국 혁신상품 엘리베이터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오티스
젠쓰리 엘리베이터는 혁신적인 플랫벨트 시스템으로 젠투(Gen2)의 검증된 기술에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다.

젠쓰리에 탑재된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엘리베이터의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클라우드 서버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유지관리 솔루션이다. 오티스 엔지니어는 오티스 원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이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는 물론, 선제적 유지관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젠쓰리는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해 기능을 확장할 수 있는데, 특히 이뷰(eView) 승강기 내부 디스플레이는 고객과 승객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기에 용이하다. 이뷰 디스플레이는 평소 건물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등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오티스라인 고객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실시간 영상통화를 연결해 승객의 불안 해소를 돕는다.

이러한 기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젠쓰리 고객은 ‘서로 다른 세계로의 항해’를 테마로 동서양 문화권의 자연, 건축, 예술품 등을 재해석한 ‘앰비언스 디자인’을 승강기에 적용할 수 있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매년 발표하는 이노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품질·기능·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여러 방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다.

조상록 기자 jsrok@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