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보안 기업 잉카엔트웍스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 주최의 ‘AWS 서밋 서울(AWS Summit Seoul)’에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AWS 서밋 서울은 국내 최대 규모의 IT 컨퍼런스로, 클라우드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참여해 최신 클라우드 기술과 기술 데모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만 4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의 미래를 조망하는 기조연설, 업종별 고객 사례를 다루는 42개의 강연, AI/ML 등 최신 기술을 AWS 서비스를 활용해 수준별로 알려주는 48개의 기술 강연 등 총 90개 이상의 강연이 진행된다.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하는 잉카엔트웍스는 4일 세 번째 세션에서 김준호 팰리컨 프로덕트 매니저가 나서 'OTT 서비스 콘텐츠 보호를 위한 기술'을 주제로 콘텐츠 보안 기술의 동향과 AWS의 미디어패키지를 통한 다중 키 암호화 기술을 소개한다.

김준호 팰리컨 프로덕트 매니저는 "각종 OTT 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불법 콘텐츠 유출을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도 날이 갈수록 지능화, 다양화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제시하며 잉카엔트웍스의 기술력을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잉카엔트웍스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안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 사업을 전개해 왔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보안을 위한 DRM SaaS(Software-as-a Service)인 '팰리컨(PallyCon)'은 콘텐츠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CDN, 인코딩/트랜스코딩 플랫폼과 연동돼 있다. 플러그인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DRM 동영상 서비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