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HYBE)의 연결 기준 매출, 영업이익,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가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하이브 용산 사옥. / 뉴스1
하이브 용산 사옥. / 뉴스1
2일 하이브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한 41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1.7% 늘어난 525억원이다. 조정 EBITDA는 같은 기간 12.1% 증가해 719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의 위력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올 1분기 창사 이래 가장 다양한 아티스트가 활동해 앨범 판매량은 911만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박지원 하이브 CEO는 "아티스트와 음악 IP가 계속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IP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를 팬에게 전달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