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안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지만 자회사의 인력 및 연구개발 투자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익이 35.3% 줄었다.

안랩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안랩 2023, 2022년 1분기 실적 비교 표/ 안랩
안랩 2023, 2022년 1분기 실적 비교 표/ 안랩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490억원)대비 4.7%인 23억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3%인 12억원 감소한 수치다.

안랩은 "2023년 1분기에는 보안 특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안랩 클라우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며 "V3를 비롯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영역에서도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자회사의 인력 및 연구개발 투자비용의 증가가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