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고민했던 중소기업이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를 쓰면 정부가 최대 80%(1550만원)를 지원한다.

NHN두레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3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NHN두레이 중소기업 최대 80% 사용료 지원 안내/ NHN두레이
NHN두레이 중소기업 최대 80% 사용료 지원 안내/ NHN두레이
이번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컨설팅과 이용금액 등을 종합 지원하는 내용이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NHN두레이는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두레이를 활용한 업무혁신 경험을 폭넓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시중 다수의 협업툴이 일부 협업 기능들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두레이는 프로젝트, 메일, 메신저, 화상회의, 웹오피스 등 협업 솔루션부터 전자결재, 근태관리, ERP 등 전통적인 사내 시스템까지 일괄 제공한다.

두레이만 도입해도 협업 및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각 협업기능이 유기적으로 연동되어 있어 업무 메일의 내용을 바로 프로젝트에 등록해 조직원들과 공유하는 등,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NHN두레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제도 CSAP 표준 등급에 이어 국제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에서 최고 등급 GOLD를 취득했다. 보안 안정성이 외부 서비스 도입에 중요한 척도인 공공 영역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내며 국내 공공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현재 한국은행, 서울대학교, KAIST, 기초과학연구원 외 50개 공공기관이 두레이를 통해 협업 중이다.

이외에도 NHN두레이는 이스트시큐리티, 인크루트, 부드러운돌멩이 등 IT기업과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GS네오텍 ▲남해종합건설 ▲연합인포맥스 ▲블로터앤미디어 등 4000개쯤의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는 중소규모의 IT스타트업 형태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 테스트를 거치며 헙업툴로서 두레이의 기능성을 극대화했다"며 "이번 선정으로 강력한 안정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모든 협업 기능을 제공하는 두레이가 국내 중소기업 내 조직원들 간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려 궁극적으로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애 기자 22na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