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는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과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칸’의 새로운 서브 브랜드를 선보였다.
김광호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내가 꿈꾸던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해 줄 동반자로 함께 하는데 부족함 없는 상품성과 감성적 가치를 갖춰 변화될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렉스턴의 서브네임 ‘뉴 아레나’(New Arena)는 신모델을 통해 현대적인 대형 전시관 및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웅장한 실내를 표현한 명칭이다.
렉스턴 뉴 아레나에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모양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가 탑재됐다.
후면 디자인은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 루프 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적용됐다. 20인치 스퍼터링 휠은 새롭게 디자인됐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아치&도어 가니시,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이 적용됐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디자인을 콘셉트로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 조작부 등이 탑재됐다.
또 렉스턴 뉴 아레나는 KG 모빌리티의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적용됐다. 이외외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Quad Frame)이 탑재돼 안정성을 높였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트림(등급)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다.
KG 모빌리티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에 새로운 서브 브랜드 ‘쿨멘’을 추가로 출시했다.
전면부는 가로 리브가 강조된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가 적용됐다. 렉스턴 뉴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웰컴·굿바이 라이팅,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가 탑재됐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이용자 용도에 따라 데크 규격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 표준 기준 스포츠 쿨멘(1011ℓ, 400kg)보다 24.8% 큰 1262ℓ의 용량을 갖췄으며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까지 가능하다.
렉스턴 뉴 아레나 인테리어 콘셉트를 공유하는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실내는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했다.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는 터치식을 적용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다. 엔진은 가장 많이 접하는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아이신(AISIN AW)의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적용해 일반 차동기어장치가 적용된 모델과 비교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 우수하다. 4륜구동(4WD) 적용 시 3톤(t)의 견인능력을 활용해 요트와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일러의 움직임을 감지해 구동력과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railer Sway Control)을 신규 적용했다.
렉스턴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레스티지 3478만원 ▲노블레스 3831만원이다. 스포츠&칸 쿨멘은 ▲프레스티지 3709만원 ▲노블레스 4046만원이다.
렉스턴 뉴 아레나, 스포츠&칸 쿨멘에는 새롭게 개선된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CONN)이 적용됐다. 기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정보 ▲엔터테인먼트 등 서비스와 함께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신규 지원한다.
마이카 알람은 TV 시청 중 차량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TV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