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주요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와 관계기업 투자이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흑자전환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1%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는 ‘MLB 퍼펙트 이닝 23’를 비롯해 ‘워킹데드:올스타즈’,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2023’ 등 주요 게임의 매출이 이끌었다. 여기에 관계기업 투자이익 증가도 요인으로 꼽힌다.

컴투스홀딩스는 2분기에는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제노니아’와 ‘이터널 삼국지’, ‘프로젝트 HoL(가칭)’ 등을 출시하며 하반기 성과를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올인원 게임 플랫폼 ‘하이브’의 성장을 이끌고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 생태계 확장 등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송가영 기자 sgy0116@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