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모바일 유료 시승, 페이백 플랫폼 서비스 ‘바로그차’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바로그차’ CI.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바로그차’ CI.
바로그차 서비스는 시승 서비스 개선·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구매 전 프리미엄 자동차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평균 30분 내외로 제한된 시승 시간과 구매 부담감으로 인한 전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대면으로 다양한 차종 체험을 통해 합리적인 구매 결정이 가능하다. 시승 후 신차 구매 시에는 이용 금액의 최대 200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바로그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예약할 수 있으며 최대 5일까지 유료 시승이 가능하다. 회원 가입과 운전면허증, 결제 카드 등록 절차만 거치면 차량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앱 내 스마트키를 활용한 비대면 시승으로 운영된다.

차종은 BMW의 중형 세단인 ‘3시리즈’부터 대형세단인 ‘7시리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3’ 등 다양한 세그먼트로 구성됐다. 전용 주차공간인 ‘바로그차 존’에서 픽업 가능하다. 차량은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 1층과 위례스타필드 8층에 주차됐다. 담당 지점에서 시승 차량을 직접 관리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한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관계자는 "바로그차 플랫폼은 서비스 차량·운영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며 "단순한 시승 만이 아닌 모빌리티 인접 사업 확대 방안을 마련해 고객 니즈에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확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