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전지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기업 에이치투는 충남 계룡시에 연간 330MWh 규모의
흐름전지 전용 생산사업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한화큐셀,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이 운영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에이치투
18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한화큐셀, 우리벤처파트너스, 신한자산운용,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더터닝포인트, 인비저닝파트너스, 이앤인베스트먼트,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한국성장금융이 운영 중인 ‘포스코신성장1호펀드’ 관계자들이 커팅식을 하고 있다. / 에이치투
2022년 4월 충남 계룡시 제2산업단지에 착공한 에이치투의 신규생산공장은 5173㎡부지(약 1600평) 규모로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완공됐다. 신규생산공장은 세계 최대 수준인 연간 330MWh의 흐름전지 ESS의 생산능력을 갖는 국내 최초의 흐름전지 전용 생산공장이다.

한신 에이치투 대표는 "계룡생산공장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ESG 경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흐름전지의 양산화 체제를 구축해 장주기 및 대용량 ESS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세계최고의 흐름전지 기술이 적용된 에너플로우 시리즈는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발전소 역할뿐 아니라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따른 전력망 병목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다"라며 "국내 흐름전지 ESS 산업의 저변과 성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