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유비온과 글로벌 영상 플랫폼 ‘비메오(Vimeo)’가 한국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비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 제작, 편집, 호스팅, 공유 등 영상 관련 전반적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메오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적인 동영상을 캡처해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비메오의 이벤트 저작도구를 활용하면 라이브 방송 및 웨비나를 주최할 수 있다.
비메오 동영상 플랫폼은 동영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현해 더욱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팬데믹 이후 비대면 생활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온라인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동영상 서비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 유비온은 코스모스 LXP에 학습 효과 극대화 및 지속 가능한 학습 경험 제공을 위해 비메오의 최신 동영상 서비스를 통합할 계획이다.
유비온의 코스모스 LXP는 국내 150개 대학에 구축돼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으며,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코스모스는 대학 외 기업, 협/단체, 기관, 소규모 그룹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편리하게 학습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코스모스 SaaS(Software as a Service, SaaS)를 추진하고 있다.
비메오는 세계 3억명이 넘는 활성 사용자들이 매일 35만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며 1000억회에 달하는 동영상 조회가 가능케 하는 등 동영상 콘텐츠 제작 및 배포를 위한 선도적인 플랫폼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랙티브 비디오를 업무 환경에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2023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for 2023)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병주 유비온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화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해 코스모스 브랜드의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코스모스 LXP가 에듀테크 산업 내에서 가장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데릭 맥도날드 비메오 채널 영업이사는 "업계 전문성과 고객 참여의 완벽한 조합을 갖추고 있는 유비온과 긴밀하게 협조해 한국시장에 비메오의 전문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광영 기자 gwang0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