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K-관광 협력단에 참여하고 방한 외국인의 편리한 렌터카 이동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2024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지정했으며 한국방문의 해 위원회는 23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관광 협력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롯데렌탈은 K-관광 협력단 참여 기업 중 유일한 렌터카 업체다. 롯데렌터카를 통해 관광 기관 및 연계 협력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외래 방문객의 교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 /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제주오토하우스. / 롯데렌탈
롯데렌터카는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인 허츠와 제휴 협약을 맺은 공식 파트너사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전문 응대 인력과 대여 매뉴얼을 갖추고 있다.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외국인 이용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롯데렌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렌터카 외국인 고객 비중은 전체 이용 건수에 7.3%를 기록했다. 렌터카 대여 14건 중 1건은 외국인이 이용한 것이다.

외국인 대여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2% 증가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3배가 넘는 규모로 성장했다.

롯데렌탈은 K-관광 협력단으로서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을 통해 방한 외국인에게 편의성 높은 롯데렌터카의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Visit Korea 웹페이지 내 롯데렌터카 안내 페이지를 준비하고 Visit Korea를 통해 예약하는 외국인에게는 최대 55% 할인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는 "롯데렌탈은 외국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한국방문의 해를 맞이해 K-관광 협력단의 일원으로서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성우 기자 good_sw@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