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LoL, 롤)’ 지식재산권(IP)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FT)의 신규 세트 ‘룬테라 리포지드’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롤의 올드 팬들이 반길만한 다양한 요소를 포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미니 챔피언 ‘미니 티모’가 추가된다. 티모는 2009년 롤에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사랑받는 챔피언으로 게임의 마스코트로 꼽힌다. 미니 티모는 미니 악마 티모 스킨과 함께 출시된다.
켄트 우 라이엇게임즈 세트9 리드는 "바론의 위력, 크기 등을 표현하고 싶어 이번에는 TFT 챔피언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T에서 바론은 챔피언으로서 ‘공허’ 특성를 바탕으로 공허에서 괴물을 소환한다. TFT에는 ‘공허’ 외에도 ‘데마시아’, ‘녹서스’, ‘필트오버’, ‘요들’, ‘프렐요드’ 등 롤의 진영을 기반으로 한 특성이 포함돼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패스 콘텐츠에 다양한 요소를 포함시켰다. 특히 전략가 ‘포탑 방어 룬정령’, ‘물약 도깨비’는 기존 롤 팬이 반길만한 요소다. 포탑방어 룬 정령은 롤의 대표 맵 ‘소환사의 협곡’의 포탑처럼 설계됐다. 물약 도깨비는 롤 게임 플레이에 필수적인 물약의 형상을 가진다.
신규 결투장 스킨 ‘검투사 결투장’도 신규 패스 콘텐츠로 선보여진다. 검투사 결투장은 롤의 인기 챔피언인 ‘드레이븐’과 ‘리븐’이 결투한 장소다.
켄트 우 라이엇게임즈 세트 9 리드는 "현재까지 여러 세트를 거치며 좋았던 요소만을 재구성해 이번 세트를 내놨다"며 "리그오브레전드의 익숙한 요소를 많이 볼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켄트 우 라이엇게임즈 세트 9 리드는 "주어지는 증강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이용자가 안정적인 선택지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 leesh@chosunbiz.com